2020.11.24
굴포천역 옆 쌀국수 미분당..
참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요.
그 옆에 있는 '드렁킨타이'
여기도 괜찮다는 친구의 말이 있었습니다.
가 봐야지, 가 봐야지, 생각은 했었는데..
오늘은 그 날이 아니었는데
마침 그 식당을 지나갈 일이 있어서
바로 먹어봤습니다.
왠지 오늘이 아니면 또 한참 미뤄질 것 같아서요ㅎㅎ

외관은 이렇습니다.

종류도 밖에서 확인 가능해요!

요롷게 입구 땋!
들어가면 우선 코로나 땜시 방문자 명단을 작성해야해요.

볼펜 나름 예쁘게 찍혔는데.. 번호 가리는 법 몰라서 통으로 날림,, 번호가 나왔었구나..ㅎㅎ
옆으로 돌아서 다시 들어온 문쪽을 바라보면 음식 사진이 주욱 있어요.

균형좀 잘 맞춰 찍을걸
이게뭐야

옆을 보면 부농부농한 벽에도 쨔잔~
친구에게 어떤게 제일 맛있었냐고 물어보고싶었는데
왠지 바로 못 볼 것 같아서 고민하다가
소고기국수를 주문했어요.
계산은 선불이더라고요!
주문하시면서 계산하시면 돼요.

여기는 제가 앉은 자리.
물과 피클은 셀프라고 귀엽게 적혀있네요.
주문 선불!
저 파란통에는 고추랑 견과류였던 것 같아요.
휴지도 바로옆에 ㅎㅎ 좋네요.
벽 전체를 바라보면 예쁜 네온사인도 걸려있습니다.

아래쪽 앙증맞게 있는 저건 옷걸이에요. 센스만점
반대쪽 벽도 예쁘게 꾸며져 있었어요.

아 옆에 보면 옷걸이도 있는데 그건 가까이서 안찍었네요.
위 사진에서 왼쪽 보면 콘센트 옆에 작은거 하나가 있죠. 그게 옷걸이었어요. 저기 말고 다른데에도 있었습니다
여기 저기 사진 찍고 앉아있었는데 사장님께서 오셔서 물과 피클은 셀프라고 안내해주셨어요.
알려주신대로 가보면!

피클과 고추를 절인게 있는데요.
피클은 오른쫀 맨 위 수저로 뜨라고 써있고요.
오른쪽 맨 아래통에 고추를 피쉬소스에 절인 것 1번.
그 위 통엔 고추를 식초에 절인 것 2번을
그 위에있는 국자로 뜨라고 써있어요 ㅋㅋㅋ

기다리던 국수가 나오고~
사장님께서 직접 가져다주시며(아마 사장님이실거야..) 피쉬소스에 절인 고추도 가져다 국수에 넣어 드시면 간이 잘 맞을거라고 말해주셨어요.
그리고 면 추가 가능하다는 것도요!

요고는 괜히 젓가락 한 번 찰칵 해 봄 ㅋ
딱 봤을 때는 크게 기대가 되진 않았어요.
맛이 강해보였거든요.
그런데 국물맛도 너무 거칠지 않고 대중적인 맛이라서 첨에 쉬지않고 국물만 계속 떠먹었어요.
그리고 면도 맛있었습니다. 고기도 상상이상으로 너무 부드러워서 놀랐어요. 질길거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보는걸로 판단하면 안돼!
중간에 피쉬소스고추 갖고와서 얹어먹어봤는데 둘 다 너무 많이 떠와서 그런지 결국 남았어요.
그리고 그 중간에 또 ^^ 옆에있던 고추를 넣어서 먹어봤거든요.
저 맵찔인데 국물엔 꼭 얼큰하게 더 넣어먹는게 좋더라고요.
결국 너무 매워서 콧물 계속 흘리는데 직원 분들하고 마주보는 방향에 앉아있었어서 부끄러웠어요.

식사를 하면서 앞을 보니 포스기 위 아래로 물건들이 빼곡히 들어있는게 보였습니다.
예뻐보였으니 막눈으로보아 인테리어겸 수납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혼자 생각한거니까요 뭐 ㅎㅎ
안 쪽 보시면 주방이 그대로 보입니다.
호로록 먹다보니 시간이 너무 많이 흘러 호다닥 나왔습니다.
평소같으면 진짜 훨씬 많이먹을텐데..
이제 조절해야죠..
건강 생각해서 체중조절 해야하니까 한 그릇만 먹는 걸로..! 하고 그만 먹었습니다..
아쉽,,이게,, 식탐인데,, 아직은 버릴수가 없네요. ㅠㅠ
마지막은..
한 참 뒤 .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쩐지.,
분명히 저번에 나한테 설명할 때 국수가 아니었는데
다른 메뉴가 뭔지 몰라서 그냥 국수 머금..ㅋ
국수는 저 친구한테 센 맛이 있었나봐요.
그 내용이 위에 있어서 밥 추천한 것만 캡쳐ㅋㅋㅋ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도전!
블로그를 켜놓고 일주일이 지났네요..
닉값..ㅋㅋ
작심삼일 어디 못가죠 ㅋ
그 잠깐 사이에 코로나가 너무 심해져서 당분간 점심도 포장해와서 먹기로했어요.
당장은 또 가긴 어려울 것 같지만
다음에는 향신료 못 먹는 언니랑 같이 와보고 싶네요 ㅎㅎ
어느덧 미루고 미루다 금요일이 되었네요.
다들 한 주 고생 많았고 좋은 주말 보내세요!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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