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예술회관역-인천터미널역] 무공돈까스 구월로데오점

 2021.02.23
쩌멀리 회사 업무 볼 것이 있어 다녀오는길에 늦은 시간에 저녁을 먹었다.
거의 문닫기 전 간당간당한 식사 주문.
우리가 마지막 손님이었다.
우리 다음으로 온 분들은 주문 못하셨음 ㅠㅠ
헐랭...
사진을 보려고했는데 사진이 없네.
사진을 안찍다니..

무공돈까스를 주문해서 먹었는데 치즈랑 파프리카, 옥수수 등 채소가 들어있는 돈까스였다.
쫄면같은 반찬도 있었고, 양배추 채에 케요네즈양념, 연근튀긴거? 말린거? 한조각도 같이 있었다. 바삭해서 맛있었다.
국물, 물, 수저 등은 직접 가져다 먹는 형태였고
음식도 번호가 나오면 직접 가져가는 방식이었던 것 같다.
내가 갔을 때는 번호판이 고장났었는지 직접 말로 불러주셨다.

무공 불맛 짬뽕도 시켜먹었는데 너무 맛있었다.
막 매운맛은 아니었는데 불맛이나서 맛있었고
면이 퍼지지않고 쫄깃해서 정말 맛있었다.
해산물도 통통하고 비리지않았다.

욕심내서 매콤납작만두를 시켰는데 청양고추의 매콤함이아니라 속이 붉은색의 매운만두였다.
생각보다 나쁘진않았다.

테이블마다 칸막이를 설치해둬서 비교적 다른사람들과 떨어져서 먹을 수 있었다.
맛있었는데 사진을 안찍다니..ㅠ
배고픔에 지고 말아버렸다..